자외선 차단제는 크림 전인가 후인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로 크림을 발랐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그 크림 위에 바르는 것이 순서다. 아침 루틴 기준으로 토너·앰플·크림처럼 흡수시키는 스킨케어를 먼저 정리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전 가장 바깥쪽 막으로 마지막에 얹는다고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는다. 저녁 크림은 이 순서와 무관하게 그날의 마무리 보습·탄력 관리 단계로 따로 생각하면 된다.

스킨케어 순서를 이야기할 때 자주 헷갈리는 지점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의 위치다. 크림을 바른 다음 자외선 차단제를 얹어야 하는지, 아니면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크림으로 마무리해야 하는지 매번 순서가 뒤바뀌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아침 루틴에서 크림은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이고 자외선 차단제는 그 위에 얹는 별도의 보호막이다. 즉 크림이 먼저, 자외선 차단제가 그다음이다.
- 1토너피부결 정돈
- 2앰플(선택)집중 관리 성분
- 3크림수분·유분 마무리
- 4자외선 차단제외출 전 마지막 보호막
왜 크림 다음에 발라야 할까
스킨케어 단계는 대체로 가벼운 제형에서 무거운 제형 순으로 쌓아 올린다. 토너·앰플처럼 수분감이 많은 제형이 먼저 피부에 흡수되고, 그 위에 크림이 유분 성분으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이 흡수 단계와는 다른 목적을 가진 제품이다. 피부에 흡수되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면에 고르게 남아 자외선을 막아내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스킨케어가 다 끝난 뒤 가장 바깥쪽에 자리해야 제 기능을 하기 쉽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크림을 덧바르면, 크림의 유분 성분이 자외선 차단제 막을 밀어내거나 얇게 흐트러뜨릴 수 있다. 반대로 크림을 충분히 흡수시킨 뒤 자외선 차단제를 얹으면 그 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
아침과 저녁, 순서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저녁 루틴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크림이 그날의 마지막 단계가 된다. 이때 크림은 하루 동안 지친 피부에 유분 성분과 탄력 관리를 목표로 한 성분을 얹어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
아침 루틴에서는 이 크림 뒤에 자외선 차단제라는 단계가 하나 더 붙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킨케어의 순서(토너→앰플→크림)는 아침과 저녁이 동일하지만, 아침에는 외출 준비의 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더 얹는 것일 뿐, 크림의 역할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크림 전인가 후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하나로 통일된다. 스킨케어 단계 안에서는 크림이 마지막이고, 그 크림 다음에 자외선 차단제라는 새로운 단계가 얹힌다는 것이다.
단계별로 정리하는 아침 루틴
아침 루틴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세안 후 토너로 결을 정돈하고, 필요하다면 앰플로 집중 관리 성분을 더한 뒤, 크림으로 수분과 유분을 붙잡아 마무리한다. 이 크림이 어느 정도 피부에 자리를 잡을 시간을 준 다음, 자외선 차단제를 펴 바른다.
각 단계 사이에 흡수를 기다리는 시간은 제형마다 다르지만, 크림처럼 유분감이 있는 제형일수록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조금 더 여유를 두는 편이 뭉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급하게 이어 바르면 자외선 차단제가 크림과 함께 밀리면서 얼굴 곳곳에 뭉치는 느낌으로 남을 수 있다.
메이크업을 하는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 다음에 베이스 제품이 이어지므로, 자외선 차단제가 충분히 자리 잡을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순서 중 하나다.
마지막 단계, 어떤 크림으로 마무리할까
아침 루틴에서 크림 다음 자외선 차단제까지 순서를 지켰다면, 그 순서를 매일 지속하는 것 자체가 피부에 쌓이는 관리가 된다. 이때 마지막에 얹는 크림이 단순히 유분막 역할만 하는지, 아니면 탄력 관리를 함께 염두에 둔 제형인지에 따라 같은 순서라도 남기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에르쯔틴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크림은 리치 타입 제형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얹기 전 마지막 보습 단계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심사받은 고시 성분인 아데노신을 담고 있어 매일의 마무리 단계를 탄력 관리 관점에서도 챙겨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선크림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 토너·앰플처럼 흡수시키는 스킨케어를 먼저 정리하고, 마지막 단계인 크림 다음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남아 자외선을 막는 역할이므로 스킨케어가 끝난 뒤 가장 바깥쪽에 얹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 선크림 덧바르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땀이나 유분으로 자외선 차단제 막이 흐트러졌을 때는 티슈로 가볍게 눌러 정리한 뒤 얇게 덧바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메이크업 위에는 스틱이나 파우더 형태로 가볍게 덧바르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고, 두껍게 겹쳐 바르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정돈하는 편이 뭉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나요?
-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도 자외선이 포함될 수 있어, 창가 자리에서 오래 지내거나 외출이 예정된 날에는 실내에서도 바르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하루 종일 빛이 거의 없는 공간에 머문다면 개인의 생활 환경에 맞춰 판단할 부분입니다.
-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같이 바르면 왜 뭉치나요?
- 둘 다 유분감이 있는 제형이다 보니 순서 없이 겹쳐 바르거나 흡수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서로 밀리면서 뭉치는 느낌이 남을 수 있습니다. 크림을 소량씩 펴바르고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시간을 준 다음 자외선 차단제를 얹으면 뭉침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아비쥬의원 의료진의 감수를 거쳐 발행되었습니다. (2026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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